불법 수입 축산물 판매점 20곳 적발

경기도 100곳 대상 결과

2019-06-18     임정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 농가, 업계가 발 벗고 나서고 있음에도 여전히 불법 수입 축산물이 유입,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수입식품 판매업소 100곳을 대상으로 ‘ASF 유입차단을 위한 특별수사’를 벌인 결과 밀수 축산물 및 식품을 판매한 곳을 20곳 적발했다. 적발된 밀수품목에는 돼지고기 소시지 등 축산물 8종과 돈육 덮밥 등 식품 145종 등 모두 153종이다. 부산시도 최근 ASF 유입 차단을 위해 외국 식료품 판매업체 85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 결과 신고하지 않고 판매하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공항만 등에서 불법 휴대 축산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보따리상 등을 통해 불법으로 들여온 돼지고기 가공품이 적지 않으며 또 이들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경기도는 중국 등지에서 들여온 불법 휴대 축산물이나 한글 표시기준이 없는 불법 육가공 수입식품 등을 제보할 경우 공익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