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돈육, 스페인산으로 둔갑

‘이베리코’ 인기 때문인 듯

2019-05-09     임정은

수입 돼지고기가 국내산뿐만 아니라 스페인산으로도 둔갑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돼지고기와 배추김치 취급업소 1만732개소에 대한 점검 결과 돼지 59건 등 132개 업소를 적발했다. 특히 이번 단속은 한돈협회와 합동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이베리코 돼지고기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 추진됐다.

그 결과 점검 대상이 된 359개 이베리코 취급 음식점 가운데 2개소가 미국, 칠레산 등을 스페인산으로 거짓 표시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된 업소 가운데 34개소는 외국산을 한돈으로 거짓 표시를 하다 적발됐으며 제주산이 아닌 한돈을 제주산으로 팔다 적발된 음식점(3개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