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사육 두수 ‘거북이걸음’

3월 1천120만두 큰 변동 없어 모돈 106만마리 지속 유지 농장당 평균 두수 1천813마리

2019-04-22     임정은

3월 전체 돼지 사육두수와 모돈 두수 모두 일년전보다 소폭 늘었다.

지난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 돼지 사육두수는 1천120만마리로 전분기 1천133만톤에 비해 1.2% 감소했으며 모돈은 12월과 같은 106만3천마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전체 사육두수는 일년전 1천115만6천마리에 비해 0.4% 많았다. 이 가운데 모돈은 일년전 105만8천마리보다 0.5% 증가했으며 지난해 9월 이후 3분기 연속 동일한 규모를 유지했다.

월령별 두수를 전년 동월과 비교해 보면 4개월 미만이 695만여마리로 일년전 677만마리에 비해 2.6% 가량 많았지만 2분기 출하될 4~6개월 미만은 316만마리로 전년 동기 330만마리보다 4.3% 감소했다. 이 밖에 6~8개월 미만, 8개월 이상 모두 일년전보다 늘었다.

이런 가운데 1천마리 미만 규모 농가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104만마리로 전분기보다 3.7% 줄었으며 일년전에 비해서도 8.8% 감소했다. 반면 1천마리 이상 농가의 사육두수는 전체 사육두수와 마찬가지로 12월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전년 대비로는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이로써 농장당 돼지 사육두수는 1천813마리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1% 줄었지만 일년전에 견줘 2% 증가, 농장의 규모화 추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