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돼지 생산비 상승

두당 3만3천엔 전년비 2.1%↑

2019-01-24     임정은

일본의 돼지 생산비가 3년 만에 증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일본농축산업진흥기구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17년 기준 비육돈 생산비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비육돈 1두당 생산비는 3만2천760엔으로 전년도 대비 2.1% 늘었다.

생산비 중 가장 비중이 큰 사료비는 엔화 약세와 해상운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두당 2만541엔을 기록, 일년전보다 1.4% 증가했다. 이처럼 사료비는 올랐지만 전체 생산비가 더 많이 늘면서 사료비가 전체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다소 낮아진 62.5%를 기록했다. 한편 비육돈 판매가격은 3만9천387엔으로 16년보다 5.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