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둘 중 하나는 MSY 평균 미만

56%가 17두 이하 기록 ‘충격’ 가격 하락 시 경영 악화 불가피

2018-12-06     김현구

한돈농가의 MSY(모돈두당출하두수)가 향상되지 않고 있어 양돈업에 있어 최대 고민거리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한돈협회는 지난달 30일 2017년도 한돈팜스 전산 성적 보고회를 개최, 지난해 한돈팜스 사용 평균 3천405농가의 생산 성적을 최종 취합한 결과, 평균 PSY는 20.9두, MSY는 17.8두 분석됐다.

이 가운데 조사 농가의 56.1%가 MSY 평균 18두에도 못 미치는 17두 이하를 기록, 한돈 가격 하락시 이들 농가들의 경영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2017년도

특히 MSY 16두 미만 농가 수 비율은 전년보다 증가, 국내 평균 생산성적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이 같이 전체적으로 국내 양돈장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 요인은 질병 상재화 및 폭염으로 인한 관리가 미흡, 이유 후 육성률이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