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 시장 ‘괄목상대’
11년 7천억 시장서 작년 1조 넘어 6년만에 50% 성장…수출 증가 영향
2018-11-20 김현구
국내 동물용의약품 시장 규모가 6년 만에 50% 고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동물약품협회가 개최한 ‘2018 하반기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에서 강환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2018년 관리제도 개선 실적 및 추진 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2017년 기준 국내 동물용의약품 등 시장 규모는 약 1조529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6천972억원에 비해 약 51% 성장한 규모다. 이 같은 성장세는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액이 주도, 지난 2011년 1천172억원에서 지난해 3천64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 과장은 “현재 2017년 기준 전 세계 동물용의약품 산업 규모는 약 33.7조원으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단 2.2% 수준이다”며 “국내 기업이 수출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시장은 더욱 더 성장 가능성이 있어 시장 규모 확대를 위해 검역본부는 향후 동물용의약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