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류 소비, 선진국보다 적다
80g/일…미 100g, 영 98g 가공육은 10g…절반 이하
2018-07-04 임정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적색육 소비량이 외국과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며 특히 가공육 섭취량은 서구권 국가들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적색육과 가공육 시장 성장 여지가 많다는 얘기다.
최근 이정은 서울대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한 제4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적색육·가공육 섭취실태 및 적정 섭취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적색육·가공육 섭취량은 하루 평균 79.8g으로 미국·프랑스·스웨덴(100g/일), 영국(98g/일), 캐나다(105g/일), 호주(91g/일) 등 외국의 섭취 권장량에 비해 적다. 특히 이 중 가공육 섭취량은 10.3g으로 미국(28.5g/일), 영국(45.4g/일), 호주(22g/일) 등 서구권 국가들과 비교할 때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3.2% 가량은 국제암연구소에서 분류하고 있는 적색육·가공육 고섭취군(200g/일)으로 분석된다며 이에 해당될 경우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