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 수출주도형 맞게 규제 완화를

등록 절차 등 기간 단축 시급

2018-06-21     김현구

동물약품업계가 수출주도형 산업에 걸맞게 각종 제도 및 규정 완화를 정부에 요청했다.

동물약품협회는 최근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동방 제조시설에서 현장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물약품 업계 애로점 해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원들은 국내 동물약품 산업은 올해에도 10%대 성장으로 3억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여전히 내수산업 시절 제정된 오래된 규정을 통해 산업을 지휘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수출주도형 산업에 걸맞게 규정 완화 및 수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곽형근 동물약품협회장은 “국내 신제품을 등록하는 절차에만 2-3년이 소요되는 동물약품 산업 특성상 시설 투자가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데 시간이 5-6년가량 걸리며 이 기간 동안 회사 운영이 매우 어려운 실정인데 정부에서 지원 사업을 운영할 때 이와 같은 상황을 감안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재홍 위원(서울대학교 교수)은 “동물약품 허가 민원 처리시 서류 검토 후 보완 시 기존 검토를 번복하여 가중 보완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업체 측에서 고역을 치르고 있다”며 간소화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