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삼겹살 관세 더 내려간다
7월부터 8~9%서 6%대로 수입가 하락해 물량 증가 예상
2018-06-14 임정은
내달부터 EU(유럽연합) 삼겹살 관세가 6%대로 낮아진다.
EU산 삼겹살 관세는 현재 냉동 9%, 냉장 8.1%가 적용되고 있는데 EU와의 FTA 발효일인 7월 1일부로 관세가 더 하향 조정되는 것이다. 매년 7월 기존 관세에서 2.1~2.3%P 관세가 인하돼 왔던 만큼 내달부터 EU산 삼겹살 관세는 모두 6% 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또 삼겹살 외 냉동 돈육의 관세는 이미 지난 16년 7월부터 무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EU에서는 올해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돼지 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관세까지 낮아지면 EU산 돼지고기의 가격 경쟁력은 더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4월까지 국내 수입된 돼지고기 가운데 EU산은 8만6천여톤으로 전체 수입량 가운데 48% 가량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