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육돈 두당 순수익 8만5천원
통계청 전년비 4.8% 수익 제고 생산비 늘었지만 돈가 올라서 규모 따라 양돈 수지 하늘과 땅
2018-05-28 임정은
지난해 생산비 증가에도 돼지 두당 순수익은 더 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래 표 참조>
지난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17년 기준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비육돈 두당 순수익은 8만5천594원으로 16년 8만1천699원에 비해 4.8% 증가했다. 두당 생산비가 32만1천원으로 전년대비 6.5% 가량 늘었지만 총 수입(비육돈 판매+부산물 및 기타 수입) 역시 40만6천600원으로 16년 보다 6.2% 가량 증가한 결과다.
생산비 내역을 보면 사료비가 16만6천원으로 16년보다 4.7% 가량 증가한 가운데 전체 생산비 중 51.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가축비가 지난해 돼지 값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상승한 8만6천원(26.9%)을 기록했다. 또 고용 노동비는 1만2천원으로 비중(3.9%)은 크지 않았지만 일년전보다 16.4%가 늘어 생산비 증가에 한몫 했다.
지난해 역시 규모별 수익 차이가 컸다. 1천두 미만 농가가 돼지 1두 출하로 얻는 순수익은 4천262원에 그친데 비해 △1천~1천999두=5만2천원 △2천~2천999=7만7천원 △3천마리 이상=10만7천원으로 규모별 순수익 차이가 최대 25배에 달했다. 이는 수입보다 생산비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즉 규모에 따른 두당 수입 차이는 5%에 그쳤으나 생산비는 그 차이가 9만5천원(31%)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