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강독-논어95]공야장(公冶長) 제5-7장(2)(12/14)
2017-12-14 양돈타임스
求也 何如 子曰 求也 千室之邑 百乘之家 可使爲之宰也 不知其仁也
구야 하여 자왈 구야 천실지읍 백승지가 가사위지재야 부지기인야
赤也 何如 子曰 赤也 束帶立於朝 可使與賓客言也 不知其仁也
적야 하여 자왈 적야 속대립어조 가사여빈객언야 부지기인야
“구는 어떻습니까?”(맹무백)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구는 1천 가구가 사는 큰 고을과 전차 100대를 보유할 수 있는 대부 가문의 총재를 시킬 수 있으나 그가 인자(仁者)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적은 어떻습니까?”(맹무백)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적은 관복을 입고 조정에 나아가 빈객들과 대화하게 할 수는 있지만 그가 인자(仁者)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노나라 대부 맹무백이 공자에게 子路(자로)에 이어 冉求(염구)와 公西赤(공서적)의 인물됨을 묻는다. 求는 성이 冉이고 字가 子有라서 冉有라고도 부른다. 그는 유능한 관료였으나 약삭빠른 출세주의자였다. 훗날 공자로부터 파문을 당했다. 赤은 성이 公西이며 字는 子華, 公西華라고도 부른다. 사교적이고 언변이 뛰어났다. 자로와 자유, 자화 모두 뛰어난 제자들로서 맹무백이 관심을 보였으나 공자는 그들이 어진 사람이라는데 선뜻 동의하지는 않았다. 인자(仁者) 되기가 쉽지 않다는 가르침이다. <이은영, 한시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