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돈육, 한돈 가격 관계없이 늘 것”(4/5)

2018-04-05     양돈타임스
“수입 돈육, 한돈 가격 관계없이 늘 것”
저가·고가 양면 전략으로 시장 공략 지속

수입 돈육이 국내 시장 저변을 넓혀 가고 있는 가운데 수입 업체들은 저가·고가 투트랙 전략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 한돈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트저널은 지난달 28일 ‘2018 국내외 육류 유통시장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한돈과 수입 돈육 유통시장의 주요 이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진단했다.
이날 목태원 CJ 프레시웨이 부장은 ‘18년 수입 축산물 시장 전망’이라는 발표를 통해 “국내 양돈농가 감소, 관세율 인하,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선호도 변화에 따라 수입 돈육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수입 돈육의 공급량 증가는 지난해 유행한 수입 돈육 무한리필점 같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기에 돈육 수입 업체들은 한돈 가격에 상관없이 수입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유영철 팜스코 신선사업본부 이사는 ‘한돈 유통시장 주요 이슈 진단과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돈과 수입 돈육 판매 경쟁이 치열한 대형마트의 경우 국내산 판매 비율이 감소하는 반면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돼지고기는 각종 판촉 행사 증가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저가 수입 돈육과 더불어 소비 시장에는 스페인 이베리코 품종 전문 식당이 들어서 크게 유행하는 등 수입 업체들은 저가와 고가 공급 전략을 쓰면서 한돈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이 수입 업체들의 한국 시장 공략 전략은 가격 대비 최대의 효용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파악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에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국내 시장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어 향후 한돈 점유율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