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업 계열화·전문화로 재편 중(2/22)
2018-02-22 양돈타임스
GGP 및 GP 늘고 혼합형 감소
종개협, 생산 형태 분석 결과
최근 국내 종돈업계가 계열업체를 중심으로 계열화·전문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가 최근 조사한 2018년도 종돈장 실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금년 종돈장 수는 132개로 지난해 대비 7개소가 증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5개 농장이 종돈업을 포기하고 비육 전환하였으며, 12개 농장이 신규로 종축업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 종돈장 132개소를 생산 형태별로 구분해보면 △GGP=22개소 △GP=52개소 △GGP+GP=29개소 △GGP+GP+PS=22개소 △GP+PS=7개소로 나타났다. 이를 분석해보면 매년 GGP 및 GP 형태의 전문화된 종돈장 수는 증가하고, 반면 GGP+GP 등 혼합 농장은 감소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GGP 및 GP 형태의 종돈장이 증가하는 배경에는 최근 계열업체들이 몇년새 신규로 대규모 GGP 건립을 통해 종돈 생산을 확대하고 나선 이유가 가장 크다. 이에 따라 이들 계열업체들은 GP를 확보하기 위해 비육농장과 직영 또는 계약형태로 GP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들 농장들이 신규로 종돈업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소규모 계열의 혼합농장의 경우 종돈회사와의 GP 계약 만료, PRRS 등 각종 질병 발생, 종돈장 운영을 통한 수익 창출 효과 미진 등의 이유로 종돈업을 포기하고 있어 매년 그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성수 종돈개량부장은 “올해도 종축업 허가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인 농장들도 종돈회사들과의 계약 관계로 파악되고 있어 향후에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신규 종돈장 모집 경쟁과 혼합농장의 감소 등으로 국내 종돈업계 구조조정은 매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