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착한 처방’ 발급 유도키로(1/25)

2018-01-25     양돈타임스
항생제 ‘착한 처방’ 발급 유도키로

협회, 일부 수의사 약품 남용 지적
살충제 구충제 안내 자료 제작도
동약 휴약기간 조회 시스템 검토

일부 약품판매상 소속 수의사들이 약품을 남용한 처방서를 발급해 농가들의 안전 한돈 생산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돈협회 방역대책위원회(위원장 김정우)는 지난 15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 돈육 생산을 위한 약품 사용 요령 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약품 남용 방지를 위해 양돈장 살충제·구충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안내 자료를 제작키로 했으며, 동물약품 휴약기간 조회 시스템 구축도 검토키로 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최근 약품판매상 소속 일부 수의사들이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약품을 남용 처방하는 일이 현장에서 문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이날 제시된 수의사가 처방한 젖먹이 사료 급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항생제 3종이 첨가제로 섞여 있으며 정체불명 첨가제도 처방됐다는 것. 이에 따라 위원들은 일부 수의사들의 불필요한 약품 처방은 농장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나아가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민정서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약품 판매상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착한 처방전’ 발급 유도 및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