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살모넬라 감염 조심하세요”(7/20)
2017-07-20 양돈타임스
날씨 더워지면 발병률 높아
16년 발생건 15년 2배 이상
깨끗한 사료·물·환경 제공을
예년보다 여름 더위가 심해지면서 돼지에 살모넬라 감염이 급증,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덥고 습한 날씨에 돼지에 발생하기 쉬운 세균성 질병 살모넬라 감염증 대비를 당부했다. 살모넬라 감염증은 15년 49건에서 기록적 폭염을 기록했던 지난해 107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여름 더위도 지난해 못지않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더위로 돼지 출하가 늦어지는 이맘 때 살모넬라에 감염되면 설사, 탈수, 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크게 위축돼 출하지연을 심화시킨다. 때문에 가을까지 경제적 피해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치료 관리가 중요하다고 농진청은 강조했다.
살모넬라는 변질된 사료, 오염된 물, 감염된 돼지의 분변을 통해 주로 감염된다. 이에 농가에서는 이 같은 감염 경로를 미리 차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급이기의 사료와 물은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자주 치워주고 사료빈을 채우고 비울 때 남은 사료 찌꺼기를 제거해 사료 부패를 통한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 또 정기적인 질병점검으로 감염된 돼지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격리하고 돈사 올인 올아웃과 소독을 통해 질병 전파를 차단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살모넬라뿐 아니라 고온스트레스로 장내면역기능이 떨어져 다른 세균이나 사료 내 곰팡이 독소에 의해서도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료나 물 등 농장의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통해 살모넬라 병원체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