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 둔부 접종 찬반논란(8/28)
2012-09-03 양돈타임스
찬=엉덩이 근육 하나로 효율 높아
반=후지서 침 발견 가능성 고민을
FMD(구제역) 백신을 기존 이근부에서 둔부로의 접종 변경에 대한 논의가 점화되고 있다.
지난 17일 돼지FMD·열병 박멸대책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FMD 백신에 대한 효능 검증과 함께 화농 발생 감소를 위한 백신 접종부위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FMD 백신접종에 따른 이상육 발생이 37%로 접종 이전 보다 크게 늘어난 실정이며 1두1침으로 접종 한다 해도 이상육 발생 비율이 20% 발생, 상시 백신 접종 상황에서 화농 발생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목심과 같은 경제적 이익이 되는 부위에 화농 발생 비율이 높아 육가공업계의 손실이 크게 증가, 상대적으로 경제적 이익이 낮은 둔부(엉덩이)로의 접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이중복 건국대학교 교수는 “목심부위는 근육이 2~3개로 이루어져 접종 시 백신이 근육에 제대로 스며들지 않을 수 있지만 근육이 1개로 구성된 둔부는 제대로 스며들어 접종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목심은 신선육 단계에서 혹여 모를 주사침 발견이 가능하지만 후지의 경우 2차 가공단계에서 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민해봐야 한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세부적인 접종 요령에 대해서 기술소위원회에서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