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녹음]후보돈 분만율 85% 달성하는 방법(12/18)
[세미나녹음]후보돈 분만율 85% 달성하는 방법(12/18)
  • by 양돈타임스
후보돈 분만율 85% 달성하는 방법

가장 숙련된 사람이 후보돈 교배시켜야
포유기간 17일 이상이면 분만율 올라가
발정 재귀일 이유 후 4~6일 가장 좋아
정액 채취 후 3일 이내 사용해야 효과
교배 후 3~24일 동안 이동·합사 금지
수태 안 된 모돈 가능한 빨리 발견해야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존카 박사는 최근 분만율 85%를 방해하는 요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하고 분만율 85%를 달성하기 위한 주의점과 관리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내용을 요약 정리, 게재한다…○

존카 박사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장 관리’라는 보고서를 통해 분만율 85%를 방해하는 요인과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 설명했다.
△계절=여름철의 고온이 분만율을 5~15% 가량 떨어뜨린다. 특히 북반구가 남반구보다 분만율이 더 낮다. △농=뒤늦은 교배와 방어벽이 없는 자궁의 세균 감염이 있다. △발정 횟수=후보돈이 성숙할수록 분만율과 산자수는 올라간다. △교배 후 사료급여=교배 후 과도한 사료 급여는 분만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후보돈에 14MJ/2kg의 사료를 교배 후 14일간 급여한다. △열악한 순치=후보돈의 순치가 적절치 않게 이뤄졌다면 다양한 병원체에 쉽게 감염, 분만율을 떨어뜨린다.
△후보돈 발정=재발이 오는 후보돈은 가장 숙련된 교배자가 웅돈을 교배시킨다. 이때 연산성에 손해 보지 않도록 후보돈을 적기에 임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포유기간=포유기간이 17일 이상이면 분만율이 올라간다. 하지만 포유기간이 길어지면 포유 중에 발정을 보이는 모돈의 수가 늘어난다. △발정재귀일=발정재귀일은 4~6일이 적당하다. 만약 교배가 이유 후 2일 또는 7~14일에 이뤄진다면 분만율은 급락한다. △모돈의 연령=후보돈의 분만율은 경산돈보다 낮아서 75% 수준이며 분만율은 6산차부터 내려가 80% 아래로 떨어진다. 7산차 이상이 8% 이하가 되도록 관리한다.
△정액=웅돈에 따른 분만율을 확인한다. 분만율 75% 이하를 보이는 웅돈은 도태시킨다. △정액 채취일=정액 채취일을 확인한다. 채취 후 3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정액 보관=정액은 15~20도 사이에서 보관돼야 하는데 보통 17℃보관이 좋다. 보관고 안의 공기가 원활히 순환되지 않아 온도 편차가 발생되기 때문에 정액 보관고의 온도 편차를 확인한다. △인공 수정=인공 수정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한다. 발정이 온 경산돈과 후보돈만 교배시키며 정액 카테터를 교배 후 10분 이상 삽입하지 않아야 한다.
△웅돈 관리=웅돈사의 온도를 확인한다. 웅돈은 섭씨 30도가 넘는 고온에 2일 이상 노출됐을 때 잠재적으로 번식 능력이 떨어진다. 정액에 문제가 생기면 6주 또는 그 이상의 기간동안 문제가 지속된다. △유산=유산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다수의 병원체에 대해서는 후보돈의 도입 및 순치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샛바람과 온도편차 그리고 사료내 곰팡이 독소 등을 점검한다.
△이동=교배 후 3~24일 사이에 이동시키지 않도록 한다. △합사=교배 후 3~24일 사이에 합사시키지 않는다. 합사를 한다면 저녁에 하고 사료량 조절 때 실시한다. 이때 싸움을 줄이기 위해서는 냄새를 이용한다. △비번식기성=비번식기성 모돈의 도태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러한 도태는 돈군 흐름이 결정되기 전에 시행돼야 한다. 또 수정대기중인 모돈의 체평점, 지제문제, 유방의 상태 등을 점검한다. 교배에 적합하지 않은 모돈은 이전 분만 6주전에 결정돼야 한다. △번식기성=번식기성 모돈을 도태할 때는 임신 진단이 끝난 뒤 실시해야 한다. 이때 도태되는 임신돈은 분만율 계산에서 빠져야 한다. △폐사=방광염과 신우신염으로 인한 폐사를 없애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들로 인한 폐사는 임신기간 및 이전의 포유기간에 음수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에 발생한다.
△교배시기=당일 모돈이 발정이 온 경우에 교배를 다음날로 넘기면 일반적으로 임신이 된다. 이 경우는 4일차 발정이 온 경우에 해당된다. 4일차나 5일차에 발정이 와서 교배에 들어간 경우에 분만율에는 큰 차이가 없다. △돈군 흐름=교배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다회교배=교배 방식을 점검해서 모돈과 후보돈이 2회 교배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교배를 3회하면 가끔 분만율이 더 올라가기는 하지만 주로 발정재귀일과 연관돼 있다. 발정재귀일이 짧을수록 오랜 기간 허용되며 수태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2회의 교배로 충분히 높은 수준의 분만율을 유지할 수 있다. △발정 징후=숙련된 관리자는 발정 징후를 잘 감지해야 한다. 후보돈은 발정 징후를 확실하게 보이나, 그 기간이 짧다. 모돈에서 발정의 징후를 감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큰 돈군에서 발정 체크와 교배를 따로 하는 경우, 분만율이 개선됨을 기억하자. △관리자=교배 보조 기구(교배 밸트, 말발굽) 등을 이용해 교배 하는 것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교배 후 관리=교배 직후 5~10분간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교배 후의 이 시간동안 정액은 자궁에서 난관으로 이동한다. △임신 진단=수태가 안된 모돈을 가능한 빨리 발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임신 진단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웅돈이며 임심 16주에 불임 확인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존카 박사는 강조했다. 또한 수태율과 분만율의 차이는 3%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와 같이 분만율 85%를 방해하는 요인에 주의를 기울이고 체크해 나가면 분만율 8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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