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녹음]생산성 향상 위한 컨설턴트 기대(7/3)
[세미나녹음]생산성 향상 위한 컨설턴트 기대(7/3)
  • by 양돈타임스
○…양돈수의사회는 최근 용인 양지 파인리조트에서 제6회 연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10개의 주제와 4개의 회원 발표가 있었다. 이에 양돈타임스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요약, 게재한다…○

[세미나녹음]현장에서 수의사 역할
생산성 향상 위한 컨설턴트 기대

이재춘 한별클리닉 동물병원장

최근 돼지 질병을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돈장에서의 수의사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수의사들이 전문화가 되어감에 따라 직접적인 개체 치료보다는 농장 전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턴트로써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소모성 질환의 피해가 더욱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양돈장에서의 수의사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양돈장에서는 여러 분야의 수의사들이 방문하고 현안문제에 대한 상담을 한다. 이로 인해 어떤 한 농장의 현안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 및 해결 방안이 수의사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때론 수의사마다 극과 극이다. 이에 따른 피해를 농장에서 고스란히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부분은 결국 수의사들이 주체가 되어 해결해야 한다.
양돈장에서 수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첫째 돈군 건강 상태 모니터링, 둘째 농장의 차단방역 체계 점검, 셋째 약품과 백신 사용 처방 및 올바른 사용법 교육, 넷째 임상증상 발현 시 즉각 대처, 다섯째 사양관리 경영관리에 대한 자문, 여섯째 안전 축산물 생산에의 일조다.
또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해 HACCP 인증제도가 도입되고 여러 농장들이 HACCP 시스템 도입에 참여하고 있는 지금, 이를 위해 수의사가 해야 할 일은 첫째 약품 처방에 대한 책임감 둘째 약품, 주사침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 및 보관에 대한 반복 교육 셋째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의식 전환이다.
수의사는 양돈장의 파트너이다. 따라서 외부적으로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내부적으로는 자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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