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세상 또 다시 오는가(27호 11월21일)
양돈 세상 또 다시 오는가(27호 11월21일)
  • by 양돈타임스
양돈 세상 또 다시 오는가
중간제목 : '상승 지속' '일시적 현상' 의견 팽팽
작은제목 : 전문가들 긴급 분석
또 다시 양돈세상은 오고 있는가.
추석이후 폭락하기 시작한 돼지가격이 지난 16일 최고 16만원선을 넘어서는 등 이달 6일부
터 오름세를 지속하자 「돼지호황」을 예상하는 전문가와 일시적 상승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고 있어 향후 돼지가격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공통점은 앞으로 양
돈 공황은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관련기사 6면 참조
「상승」을 전망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출하두수 감소와 육가공업계의 원료육 확보 열기로
강세 지속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그 동안 천덕꾸러기인 돈육 뒷다리에 대해 사재기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비축물량이 감소하고 있어 돈가는 계속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
장하고 있다. 사육두수와 관련, 농촌경제연구원은 12월의 경우 9월보다 1.9%정도 줄어든 8
백10만두 안팎으로 전망하고 있어 돈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상승 쪽보다 안정보합을 주장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지금 돈가 상승에 대해 돼지 값 하
락으로 출하 체중을 줄여 출하함으로써 출하물량이 부족해 오른 일시적 상황이라고 진단하
고 있다. 특히 이들은 국내 경기침체로 돼지고기 소비가 둔화되고 있어 돈가 상승을 뒷받침
엔 힘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꾸준한 소비 홍보와 불량돈 도태를 통해 농장의 생산성 향상
에 경영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달 들어 지육 kg당 가격이 2일 1천573원으로 최저가를 형성한 후 6일 1천625원, 9일
1천745원, 11일 1천905원, 14일 1천954원, 15일 1천979원을 보이면서 16일에는 2천원를 올라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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