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인 궐기대회 개최 예정(27호 11월21일)
양돈인 궐기대회 개최 예정(27호 11월21일)
  • by 양돈타임스
대한양돈협회가 돈가하락은 근본적으로 정부의 정책부재에서 있다며 정부가 나서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궐기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지목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는 지난 14일 전국 각도협의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양돈산업 비상대책위원회」를 갖고 양돈산업의 현황파악과 함께 무너지는 양돈산업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양돈인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을때에는 과천종합청사에서 궐기대회를 계획하기로 했다.
이날 양돈협회는 모돈, 자돈 정부주도 감축과 보상, 비육돈 생산비 수준의 정부 수매 네가항의 등의 대정부건의를 재확인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에 드리는 호소문을 채택을 합의했다.
이어 비대위는 농림부 서규용 차관보와 면담을 가졌으나 서 차관보는 현재 추진중인 어미돼지 10% 감축운동에 양돈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할 경우 생산비 수준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혀 그동안 농림부가 밝힌 입장을 고수했다. 또한 정부수매와 관련해서는 현재 육가공업체를 통한 수매로 돼지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추가 수매가 이뤄질 경우 수매된 물량은 향후 돼지값 상승에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돼지도체 등급기준 인하 요구에 대해서도 등급기준을 낮출 경우 향후 수출재개시 큰 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각계 의견 수렴 결과 현재의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농가들 입장에서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양돈협회는 오는 12월 8일 과천청사 앞에서 양돈인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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