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수입국 중국으로의 돼지고기 수출을 더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돼지고기 협회는 마크롱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동안 프랑스의 돼지고기 수출 작업장 15곳이 추가로 중국 수출 허가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 중국 수출을 최대 10%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해 14만톤의 돼지고기를 중국으로 수출했는데 이는 프랑스가 EU 이외 국가로 수출한 돼지고기 가운데 17%에 해당한다. 중국이 이미 프랑스 돼지고기의 최대 수입국이라는 얘기다. 다만 중국이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을 크게 줄이면서 21면 22만톤에 비해서는 물량이 크게 줄었다.
이에 프랑스는 이번 방중 성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 협회는 돼지 족발 등 부산물 수출에 있어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방중으로 이 같은 부산물 수출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ASF 지역화 협정도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향후 프랑스는 EU 내에서도 중국 수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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