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육류가격 지수가 일년전보다 하락한 가운데 육류 중 돼지만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3월 세계 육류가격 지수가 113포인트로 전달보다 0.9포인트 올랐지만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6.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쇠고기, 양고기, 가금류 모두 지난해보다 가격이 낮았다.
반면 돼지고기는 109.28포인트로 육류 중 유일하게 전달(108.79)과 지난해 동월(99.98)대비 모두 상승했다. 유럽의 공급 감소와 부활절 이전 수요로 가격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한편 쇠고기는 지난해보다는 낮았지만 최근 미국의 공급 감소 전망에 따라 미국 내 가격이 올라 3월 113.66으로 2월보다 3.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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