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MSY가 넉달 연속 19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성 향상에도 올 1~2월 농가들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팜스의 2월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생산 성적은 △PSY=21.4두 △MSY=19.0두로 나타났다. 이로써 MSY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네달 연속 19두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올 2월 MSY는 전년 동기 대비 1두 상승했다.
이 같이 생산 성적 증가 배경에는 이유 전후 육성률 제고 및 출하일령 단축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유 후 육성률은 88.6%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출하일령은 190일령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일이 앞당겨졌다. 그러나 출하일령 단축 배경에는 생산비 증가로 인한 일부 조기 출하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100여 농가의 경영 성적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돈 평균 가격 4천원대 형성에다 출하 두당 생산비 증가로 두달 연속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어느해보다 힘든 겨울을 보낸 것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