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인증점 신규 신청 쇄도
한돈인증점 신규 신청 쇄도
외식 침체에도 1200개소 돌파
폐업률 낮고 소비자 인기 톡톡
소비 증가 및 위상 제고 기대
  • by 김현구

올해 외식 경기 침체에도 불구 한돈인증점 개소수가 역대 최고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한돈 판매인증점을 원하는 신청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월말 기준 한돈인증점 개소수는 1천202개로 전년 동월 기준 953개소 대비 26% 증가했다. 이로써 전국의 한돈인증점은 한돈 판매 음식점 700개소, 농가직영식육점 110개소, 하남돼지집 159개소, 화포식당 43개소, 본래순대 66개소, 남산 돈까스 42개소, 고기원칙 82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한돈 인증점은 2018년 처음으로 1천개소 돌파 이후 하향 곡선을 달리다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면서 1천200개소를 넘어섰다. 이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신규 인증점 신청이 꾸준한 영향으로 ‘한돈 인증점’의 위상을 대변하고 있다. ‘한돈 판매 인증점’의 위상 제고는 낮은 폐업률과 한돈자조금에서의 각종 할인 제공 등 일반 식육 식당과는 다른 차별성에 기인하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순철 한돈자조금 관리팀장은 “이번 삼겹살데이 때 전국적인 홍보로 돼지고기 취급 외식 업체에서 한돈인증점 가입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삼산회관 등 대형프랜차이즈 업체에서 한돈인증점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한돈인증점 확대 및 위상 제고가 기대돼 한돈 소비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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