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양돈농가에 대한 폐업 지원이 결정됐다.
최근 EU 위원회는 EU 국가 원조 규정에 따라 벨기에 플랑드르 지역 양돈농가의 폐업 보상금으로 2억 유로를 지원키로 했다. 이 계획은 돼지 생산으로 인한 농업 부문 질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플랑드르 중소 규모 양돈장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며 농장을 폐쇄하는 경우 돼지와 시설에 대해 최대 120%까지 직접 보조금 형태로 지급, 폐업을 유도하는 것이다.
한편 이에 앞서 벨기에 플랑드르 지역 농업인들은 질소 배출 제한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2천700여대의 트랙터를 몰고 나와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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