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유럽연합)발 세계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2월 세계 육류가격 지수가 112포인트로 전달보다 0.1%, 지난해 동월보다 1.7% 각각 하락했다고 밝혔다.
가금육이 8개월 연속 하락하고 소고기는 변동 없이 안정세를 유지했다. 반면 돼지고기는 2월 110.51포인트로 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전달과 전년 동월 보다 각각 3%, 24.8% 올랐다.
EU 내 수요 증가와 도축용 돼지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FAO는 설명했다.
특히 이처럼 연이어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월 돼지고기 가격 지수는 지난 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U 주요국에서 돼지 사육두수가 감소하면서 EU 내 돼짓값도 고공 행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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