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사료협회장 취임
허영 사료협회장 취임
정총서 만장일치 추대
수의사로 축평원장 역임
“사료‧축산업 동반 성장”
  • by 김현구
허영 한국사료협회장

“국내 사료산업과 축산업이 국민의 중요한 식량자원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협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8일 한국사료협회 정기총회서 제36대 한국사료협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허영<사진> 신임 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히고, 임기 동안 축산업 지속 발전에 사료산업이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1960년생,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상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수의학을 전공했다. 이후 경남 마산시 수의사회 회장,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등을 역임했다.

허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축산업과 사료업계는 러-우 전쟁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상승, 국내 경기 둔화 등 대내외적인 여건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며 “이 같은 총체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사료산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에 “사료산업과 축산업의 지속적이고 동반 성장을 위해 관련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회원사 경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사료협회는 이날 총회서 올해 중점 사업 목표를 원안 의결했다. 주요 업무 추진 과제는 △저메탄사료 인증‧관리 참여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 확대 등 불합리한 규제 개선 △환적 의무화, 사료공장 환경 시료 검사 등에 있어 합리적 정책 개선 건의 △물류 리스크 선제적 대응 △사료기술연구소 검정 역량 강화 △수입 원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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