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양돈사료량이 올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세도 지속하고 있어 올해 연간 양돈사료량 700만톤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1월 양돈사료량은 62만9천톤으로 전달 61만8천톤보다 1.8%, 지난해 동월 62만6천톤에 비해서는 0.5% 늘었다. 올해 월간 사료량으로는 가장 많은 양이다.
이로써 11월말 양돈사료량은 639만톤을 기록, 일년전 628만톤보다 1.7% 늘었는데 700만톤까지는 단 60만톤 가량 남은 상태다. 12월 연말 밀어내기 물량 등으로 매년 양돈사료량이 많은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처음 양돈사료량 700만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구간별로는 지금까지의 흐름, 즉 비육돈용은 늘고 나머지 구간은 상대적으로 전년 대비 저조한 물량을 기록했다.
11월말 기준 비육돈용은 372만톤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4.3% 늘었다. 반면 자돈용은 165만5천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늘었지만 단 0.8% 차이에 불과했다.
또 번식돈용은 11월에도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11월말 101만여톤으로 일년전보다 5.5%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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