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육류가격 지수 하락
세계 육류가격 지수 하락
  • by 임정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육류가격지수는 전월(118.2포인트) 대비 0.9% 하락한 117.1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소고기는 중국의 지속적인 수요에도 불구하고 브라질과 호주로부터의 수출 물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연속 하락하였다.

반면 가금육은 조류인플루엔자 심화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로, 돼지고기는 연휴 기간을 앞둔 수요 증가 및 환율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하였다.

한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022/23년도 세계 곡물수급에 대해 전망했다. 

2022/23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56.4백만톤으로 2021/22년도 대비 2.0%(57.0백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 2022/23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777.4백만톤으로 2021/22년도 대비 0.7%(20.7백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아울러 2022/23년도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839.4백만톤으로 2021/22년도 대비 2.2%(18.5백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관련 업계와 주요 곡물 등의 재고 및 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국제곡물 수급 및 가격 불안 상황에 대응하는 조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곡물 국제가격은 6월 이후 상대적으로 안정 상황을 유지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추이, 주요 수출국의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일정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향후에도 전반적으로 보합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파종 단계인 남미의 기상 상황과 우크라이나 사태 추이, 중국의 수요 변화 등이 가격 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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