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한돈 불황은 '연례행사'
1분기 한돈 불황은 '연례행사'
농경연, 내년 월별 돈가 전망
1~4월 4천원대, 연중 가장 낮아
5~9월 5천원대 이후 횡보세
  • by 김현구

내년 1분기 한돈가격이 4천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월부터 4월까지 무려 4개월간 4천원대가 지속, 겨울~봄 불황이 예고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내년 양돈 전망을 통해 평균 돼짓값은 4천900~5천100원으로 올해(5천250원)보다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과 재고량 증가가 한돈 시장이 부진한 주된 이유로 지목됐다.

이런 가운데 월별 돼지 도매 가격 전망의 경우 1월부터 4월까지 4천원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5월부터 5천원대로 회복, 9월까지 5천원대를 지속하다 10월 이후 4천원대와 5천원대를 오갈 것으로 분석됐다. 즉 최근 몇 년간 돈가 흐름 변화에 따라 내년도에도 1분기 한돈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리하면 내년 월별 한돈가격은 △1월=4천300~4천500원 △2월=4천200~4천400원 △3월=4천300~4천500원 △4월=4천700~4천900원 △5월=5천~5천200원 △6월=5천200~5천400원 △7월=5천400~5천600원 △8월=5천700~5천900원 △9월=5천300~5천500원 △10월=4천800~5천원 △11월=5천~5천200원 △12월=4천800~5천100원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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