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양돈 생산성] 생산비 상승에도 성적 개선은 계속됐다
[세계 양돈 생산성] 생산비 상승에도 성적 개선은 계속됐다
21년 주요국 양돈 생산성적 발표
MSY EU 평균 27.9두 브 28.5두
덴마크 31.5두 최고 화란도 30두대
  • by 임정은

돼지 생산비 상승 속에서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양돈 생산성은 더 올랐다.

최근 영국농업원예개발위원회(AHDB)는 EU 회원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 주요 돼지고기 생산 및 수출국들의 지난해 평균 양돈 생산성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이를 보면 주요 수출국들은 MSY가 최고 30두를 넘나드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많은 나라에서 성적 개선이 이뤄졌다.

EU 전체 평균으로는 MSY가 27.9두를 기록한 가운데 이들 중에서도 덴마크는 MSY 31.5두로 EU 내에서도 가장 높았다.

또 네덜란드는 전년도 29.4두서 지난해 30.6두로 1두 이상 증가하면서 처음 30두대에 진입했다. 벨기에(29.8두), 프랑스(28.2두), 독일(28.6두) 등도 30두를 넘보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EU 내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스페인은 25.2두로 EU 평균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성적을 보였다.

EU 이외 다른 수출국들도 한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을 거뒀다.

미국은 PSY 27.3두, MSY 25두로 전년(MSY 24.6두) 대비 소폭 성적이 향상됐으며 캐나다는 각각 25.3두, 24두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산타카타리나 지역을 기준으로 볼 때 PSY 29.7두, MSY 28.5두로 역시나 20년(29.1두, 27.7두) 대비 성적이 개선됐으며 EU 평균에 비해서도 높은 성적을 보였다.

또 모돈 회전율은 브라질 2.34, EU 2.29, 미국 2.4로 역시나 한국(2.14)보다 높고 비육구간 폐사율이 3~4%에 불과, 한국과 비교할 때 번식부터 비육까지 전 구간의 성적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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