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사랑 기부제 한돈도 덕볼까
고향 사랑 기부제 한돈도 덕볼까
한돈 답례품 선정 지자체 다수
홍성 영동 김제 거제 칠곡 등
  • by 임정은

각 지자체마다 내년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돈도 답례품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재 각 지자체별 답례품 선정 현황을 살펴보면 답례품에 돼지고기를 포함시킨 지자체는 충북 영동군‧증평군, 충남 예산군‧홍성군, 전북 김제‧진안‧남원, 경기 연천군, 경북 칠곡(소시지), 경남 거제 등이다. 아직 선정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돼지고기 답례품 선정 지자체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고량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로부터 답례품과 세액 공제 해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어려운 지방재정을 보완하는 동시에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도입됐다. 지역의 특색있는 돼지고기 등이 답례품으로 선정, 활용된다면 한돈 소비에도 분명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돼지고기를 포함해 농축산물이 계절적 영향과 가격 변동, 유통 중 변질 등의 위험이 있는 만큼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답례품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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