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농업‧농촌의 식량 안보 가치에 더 주목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온라인 언급량과 주요 키워드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 4년간(19~22년 9월 18일)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63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19년은 농촌 공동체 유지(44.6%)가, 20년과 21년은 모두 환경보전(37.7%, 34.1%)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는데 올해는 53%의 점유율로 식량 안보가 가장 언급량이 가장 많았다.
농정원은 이에 대해 식량안보에 대한 언급이 매년 증가해 왔는데 최근 코로나 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물가 상승, 국제 곡물가격 폭등을 겪으며 식량 안보 차원에서 농업의 가치를 주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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