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돈육 수입 40만톤 넘어
올 돈육 수입 40만톤 넘어
11월 중순 누적 40만500톤
  • by 임정은

돼지고기 수입량이 40만톤을 넘어섰다. 올해 돼지 출하물량이 사상 최고 수준임에도 수입량이 19년 이후 3년만에 다시 40만톤대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0월말 38만2천톤을 기록했던 올해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11월 중순 현재 1만8천600톤을 보태며 누적 수입량이 40만톤(40만483톤)을 넘었다.

40만톤대 수입량은 19년(42만1천톤) 이후 3년만이다.

역대 연간 수입량을 보면 18년(46만3천톤)이 가장 많았고 19년이 두 번째였는데 12월 수입량이 2만톤 이상이면 올 수입량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은 경신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는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전년 대비 급증세를 보였지만 11월 들어 수입량이 다소 주춤, 중순까지만 보면 지난해 동기간(1만9천톤)보다 적었다.

이 같은 추세 변화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수입량은 18년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역대 두 번째 수입량으로 기록될 여지가 높아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