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유럽연합)의 동물용 항생제 판매가 10여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유럽의약품청(EMA)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21년 동물용 항생제 판매가 2011년 대비 47% 줄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은 ‘그린딜’ 정책의 일환으로 농업부문에서는 ‘Farm to Fork’ 전략을 세웠는데 이에 따라 오는 30년까지 동물용 항생제 사용을 18년 대비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MA는 18년 이후 3년 간 회원국들이 이미 18% 감축을 달성, 50% 감축 목표의 1/3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MA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사용을 줄이려는 수의사와 농업인,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노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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