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에서 쓰이는 용어 중 모돈, 후보돈 등이 보다 쉬운 표현으로 순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전문용어 표준화 개정(안) 행정예고를 통해 모돈과 웅돈을 포함해 28개의 관련 용어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위해 어려운 축약어, 일본식 한자, 전문용어 등을 표준화 용어로 순화하기 위한 작업이다.
이번에 개정이 추진되는 용어들 중 축산 쪽 용어들을 보면 △사료빈→사료 저장 통 △모돈→어미 돼지 △난좌→알자리, 알 모양 용기 △웅돈→수퇘지 △난각→알껍데기 △후보돈→예비 어미 돼지, 초산 준비 돼지 △난백→흰자 △난황→노른자 등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12월 5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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