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돼지 음식물 사료 금지
러, 돼지 음식물 사료 금지
ASF 발생‧피해 증가로
  • by 임정은

러시아가 돼지에 음식물 사료를 금지키로 했다.

최근 피그프로그레스에 따르면 러시아 농업부는 내년 3월 1일부터 돼지 사료에 음식물 사용을 금지하는 수의학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현재는 남은 음식물도 30분 이상 끓이면 돼지에 급여할 수 있다.

이번 잔반 금지 조치가 나온 것은 최근 ASF로 인한 대규모 살처분이 있었는데 ASF 발생이 증가한 원인으로 ‘뒷마당 농장’이 지목된 것과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이들 농장에서 급여하는 잔반 사료에 ASF 오염 식품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에 러시아 돼지고기 생산자 단체는 이번 조치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돼지를 키우는 모든 농가에 이를 강제하거나 따르도록 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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