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돈가 4개월 연속 상승
세계 돈가 4개월 연속 상승
공급량 부족 탓
FAO, 소‧닭은 하락
  • by 임정은

세계 돼지고기 가격 지수가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9월 세계 육류가격 지수는 121.4포인트로 8월보다 0.6포인트(0.5%) 하락한 가운데 주요 축종 가운데 돼지고기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돼지고기 가격 지수는 109.68로 전달보다 0.9% 상승한 반면 양고기와 소, 가금류 육류 가격 모두 8월보다 떨어졌다.

특히 전체 육류 가격 지수가 지난 7월부터 3개월째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는 6월 시작된 상승세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는 주요 이유는 공급 부족 때문이다. 최근 주요 수출국, 그 중에서도 유럽 연합의 돼지고기 공급물량 부족이 세계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비해 소의 경우 공급 및 수출 가용 물량 증가로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일부 생산국가의 소 사육 두수 감축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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