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 ASF 방역 적극 대응
한돈협, ASF 방역 적극 대응
민간 ASF 방역 대책 T/F 발족
ASF 농가행동지침 긴급 배포
손 회장 “의심 시 적극 신고” 당부
  • by 김현구

한돈협회가 ASF 잇따른 발생이 전국 확산의 기로라고 판단, 적극 대응키로 했다.

한돈협회는 경기 김포, 파주, 평택 돼지농장에서 연이어 ASF 발생 확진됨에 따라 민간 ASF방역대책 T/F를 설치하고, 고상억 한국양돈수의사회장, 정현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등 국내 수의방역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ASF 발생에 따른 대책을 모색하는 한편, 정부의 과도한 행정조치에 따른 농가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과학적 방역 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는 최근 ASF 발생상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한돈농가에 주지시키는 한편, 농가 스스로 방역의식과 차단방역을 재점검할 수 있도록 한돈농가 모임 및 행사 자제, 차단방역 및 농장소독 철저, 의심신고 철저 등의 내용을 담은 ‘ASF 농가행동지침’을 마련하여 농가에 긴급 배포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협회는 이번 ASF 발생이 ASF 전국 확산 위기의 기로라고 판단하고, 발생현황과 농가 방역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전국 돼지농장에서도 철저한 농장소독과 차단 방역과 함께 사육 중인 돼지에서 고열, 식욕부진, 폐사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가 확인될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경기 김포, 파주 돼지농장 ASF 발생과 관련해 개최예정이었던 각 지역 한돈인 한마음대회, 한돈농가 관련 교육 및 행사 등을 전면 연기 또는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오는 10월 6일 개최예정이었던 전국 협회사무장 교육, 10월 26일 대전에서 개최예정이었던 미래청년한돈인 전국대회를 잠정 연기했다. 또한 각 지역별 축제 및 한마음대회 등 한돈농가 관련 행사 역시 잠정 연기 또는 취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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