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쉬크라운 도축장 생산 축소
데니쉬크라운 도축장 생산 축소
물량 줄어 직원 350명 감축
  • by 임정은

덴마크의 데니쉬 크라운이 도축장 2곳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을 결정했다. 작업할 돼지 도축물량이 감소한데 따른 조치다.

최근 데니쉬 크라운은 도축용 돼지가 감소해 쉐비와 링스테드의 도축장에서 총 350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고 밝혔다.

높은 돼짓값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돈농가들이 생산비 상승으로 인해 돼지를 줄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도축장 2곳의 생산 능력을 축소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무엇보다 돼지 사육에 필요한 에너지와 사료의 가격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이로 인해 도축용 돼지가 지난 몇 달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7월 기준 덴마크의 돼지 사육두수는 1천218만마리로 일년전보다 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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