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돈가 강세 더 이어질 듯
EU 돈가 강세 더 이어질 듯
숨고르기 이후 다시 오름세
두수 줄이며 생산 감소 영향
  • by 임정은

잠시 주춤했던 EU(유럽연합)의 돼짓값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EU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평균 돼지 지육시세는 100㎏ 기준 188유로로 5월(186유로)에 비해서는 소폭 올랐지만 191유로까지 올랐던 지난 4월에는 여전히 못미치며 강세가 꺾이는 듯 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던 돼짓값은 6월 하순 이후 다시 상승세를 시작, 7월 마지막주 193유로까지 치고 오르며 4월 최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계절적으로 돼짓값이 꺾이기 시작하는 시점이지만 올해 이처럼 다시 상승 동력을 얻은 것은 무엇보다 공급량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4월까지 집계된 돼지고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모돈 감축의 여파로 향후 생산량은 더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EU 돼짓값은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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