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한돈인 육성 통해 한돈 미래 밝힌다
청년 한돈인 육성 통해 한돈 미래 밝힌다
한돈협, 도별 청년 한돈인 간담회
청년위원장 당연직 이사로 선임도
내년 육성 지원 제도 및 정책 제시
  • by 김현구

한돈협회가 최근 청년 한돈인 육성을 본격화하며, 젊은 한돈인 육성 정책 지원 및 제도를 제시키로 했다.

한돈협회는 청년 한돈인을 위한 신규 정책 발굴 및 협회 구성원으로의 참여 확대를 통한 미래 한돈산업의 중요한 인재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 한돈인 조직을 운영키로 했다.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부별 청년 한돈인 명단을 취합한 결과 774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2016년도에 조사한 426명 대비 84% 늘어난 비율이다.

협회는 최근 이들을 대상으로 도별 간담회를 통해 청년 한돈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특히 도별로 진행되고 있는 간담회서 지역별 청년한돈인 대표를 선출하고, 향후 이들 중 한명을 청년분과위원장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청년분과위원장은 협회 이사회 당연직 이사로 선임돼 미래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과 지원 활동 역할을 맡게된다.

협회의 젊은 한돈인 육성 계획은 △22년 6~8월=젊은 한돈인 의견 수렴 △9~10월=젊은 한돈인 육성‧지원 설계 △11~12월=육성 지원 과제 설정 △23년 1~5월=육성 지원 제도 및 정책 제시 등을 통해 육성 제도 지원책을 구체화하고 관련기관에 이를 제안키로 했다.

이에 대해 지역별 간담회에 참석한 젊은 한돈인들도 청년 세대 성장을 위한 제도와 지원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 청년한돈인 대표에 선출된 노건우 청년대표(전북 정읍)는 “청년인력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도협의회 및 각 지부와 잘 협력해 1세대와 청년한돈인들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양호 전남 지역 대표는 “새롭게 출범하는 청년분과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단순 친목모임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청년 경영인 모임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지원과 사업확대도 함께 고민해달라”고 협회에 요청했다.

한동윤 경북지역 대표는 “새롭게 발족되는 전국단위의 청년분과위원회는 이전 운영되었던 청년조직처럼 단순 친목 모임이 아닌 협회의 핵심적인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대 경북 청년한돈인 대표인 만큼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기틀을 닦는데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동윤 충북 청년대표는 "과거에도 젊은 한돈인들이 모이는 기회가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라며 "이번에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잘 유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기 충남 청년대표는 "앞으로 도협의회 및 지부와 잘 협력해 충남세종 청년한돈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규제 완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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