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 가격 하락 속 육류 최고가
세계 식량 가격 하락 속 육류 최고가
돈육, 中 수요 감소에도 올라
  • by 임정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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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세계 식량 가격이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육류가격은 또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돼지고기는 중국 수요가 여전히 약한 가운데서도 상승했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6월 세계 식량가격 지수는 154.2포인트로 5월보다 2.3% 하락, 3개월 연속 전월비 내림세를 보였다. 곡물, 식물성 기름, 설탕 등이 모두 떨어졌다. 반면 이 가운데 육류가격 지수는24.7포인트로 5월보다 2.1포인트(1.7%) 상승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14포인트 높았다.

이 중 돼지고기의 경우 중국의 수입 수요가 여전히 약한 가운데서도 몇몇 주요 수입국가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101.04→101.48)이 올랐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과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영향으로 공급이 타이트했던 가금류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으며 쇠고기는 중국이 브라질산 수입을 해제하면서 역시나 전달보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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