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가공품 비중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야"(55호 6월26일)
돼지고기, 가공품 비중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야"(55호 6월26일)
  • by 양돈타임스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 위해 ----
가공품 비중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야"
진상근교수 학술발표회서 주장

국내 돈육 소비증대를 위해서는 육가공품의 소비 비중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됐다.
진주산업대 진상근 교수는 지난 15일 제27차 춘계학술발표회에서 「벤처 육가공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 나라 육가공품의 1인당 소비량은 2.7kg으로 서유럽의 1/15, 일본의 1/2에 불과한데다 육가공품의 소비량이 돈육 총 소비량의 10.6%로 선진국의 70∼80%에 비해 크게 낮다』고 지적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진 교수는 육가공품 소비 비율을 높이기 위해 △살코기가 많은 부위육의 부가가치 향상 방안 강구 △국내산 돈육을 이용한 단체급식용 차별화 제품 개발 △고품질 육제품의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시장 유도 △캔류와 같은 유통기한 장기 제품 개발로 수급조절기능 강화 △기능성 식품화하는 신제품 개발확대 △소비자가 요구에 부응하는 소량 다품종 생산전환체계로의 전환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계절성과 시기, 돈가의 변화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낮았으나 최근 고급 육가공품인 햄과 베이컨 판매량이 늘고 있어 시장의 변화가 주목된다며 육가공산업이 생산과 소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축산업이 패키지화한 종합산업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