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종돈 수입 작년과 비슷
상반기 종돈 수입 작년과 비슷
848두…캐나다 가장 많아
종돈장보다 농장 직수입 많아
  • by 김현구

올 상반기 종돈 수입두수가 전년과 비슷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종돈수입두수는 2년속 1천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종돈 수입 두수는 848두 전년(858두) 대비 거의 비슷했다. 올해 수입된 종돈의 국가별로 보면 캐나다에서 785두, 미국에서 41두, 덴마크에서 22두로 나타났다. 품종별로는 △요크셔=535두 △두록=166두 △랜드레이스=106두 △버크셔=41두로 조사됐다.

특이점은 일반 양돈장 직수입 비중이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일부 대형 양돈장을 중심으로 FTA 체결에 따른 종돈 무관세에다 ASF 방역 강화에 따른 국내 후보돈 수급 문제, 국내 종돈장으로 부터의 질병 유입 우려 등에 따른 자체 후보돈 생산을 목적으로 매년 직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종돈장들은 개량 돈군 안정화를 바탕으로 종돈 수입을 갱신용 외에는 자제해 오고 있다.

이 같이 최근 종돈 수입 흐름은 종돈장보다 양돈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종돈장-양돈장간 종돈 수입 역전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종돈 수입 국가는 종돈 수입을 이끌었던 유럽산이 줄고 캐나다산 물량 비중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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