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돼지 계속 준다
美 돼지 계속 준다
6월 7,252만두 전년비 1%↓
생산비 부담에 향후 계획도↓
  • by 임정은

6월 기준 미국의 돼지 사육두수가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6월 미국 돼지 사육두수는 7천252만4천마리로 지난해 동기 7천315만마리보다 1% 줄면서 지난 2020년 9월 이후 내리 감소세를 이어갔다. 또 이 가운데 모돈은 617만마리로 3월(609만8천마리)에 비해서는 소폭 늘었지만 역시나 일년전(622만마리)과 견주면 0.8% 가량 줄었다.

돼짓값은 지난해보다 하락했지만 여전히 2020년에 비해서는 월등히 높은 수준. 그러나 생산비가 올해 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돼지 사육두수 확장을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월 돼지사육두수는 3월 7천262만마리에 비해서도 소폭 줄었다.

지난 3~5월 평균 산자수는 11마리로 일년전(10.95마리)보다 늘었지만 이 기간 분만한 모돈두수가 1%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향후 생산 계획 역시 감소세가 예상돼 미국의 돼지 사육두수는 계속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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