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돼짓값 전년비 오름세로
中 돼짓값 전년비 오름세로
6월 하순 급등하며 추월
2년전보다는 낮은 수준
  • by 임정은

중국 돼짓값이 지난해 겨울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수준을 넘어섰다. 작년 이맘때 하락세를 보이던 돼짓값이 올해는 오름세를 지속한 때문이다.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돼지고기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지난달 20일 21.28위안서 거듭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7일 22.4위안으로 일주일새 5.3% 오른데 이어 28일 22.9위안, 29일 23.6위안, 30일 24.1위안으로 빠르게 치솟았다.

이로써 5월 20위안을 소폭 웃돌았던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6월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28위안서 6월 23.6위안으로 하락했던 것과는 반대로 올해는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21~22위안대를 오가던 지난해 6월 마지막주와 비교하면 돼짓값이 최근 작년 수준을 역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돼짓값은 지난해 2월 이후 줄곧 전년 동기보다 낮았다. 다만 40위안대를 기록했던 2년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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