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양돈사료량이 전년 동월대비로는 최대폭의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일부 구간의 감소세는 계속됐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5월 양돈사료량은 58만4천톤으로 전달 56만8천톤보다 2.8%, 전년 동월 55만톤에 비해서는 6.1% 늘었다. 5월 사료량이 이 처럼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5월말 양돈사료량은 292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5만톤에 견줘 2.4% 많았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구간에 따른 차이는 뚜렷했다. 특히 번식돈용 사료는 5월 9만8천여톤으로 올들어 처음으로 전년 동월보다 소폭이나마 증가(0.3%↑) 했으나 그 중에 포유돈은 여전히 10% 가량 적었다.
이에 5월말 전체 번식돈용 사료량 역시 47만3천여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감소했다. 자돈용은 5월말 75만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가량 많았으나 여전히 전체 양돈사료량 추이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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