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월 17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제주 제외)에서 경락된 비육돈은 488두로 전일 1천829두와 비교해 감소했다. 그럼에도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5천706원을 기록하며 전일 5천836원보다 130원 하락했다.
금일 한돈가격이 4월말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5천원대를 기록했다. 금요일 특성상 도매시장 경락두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경락가격 하락 폭도 컸다. 특히 돈육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저품질 돼지 출하가 늘면서 하락 폭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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