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에 사료 수송 차질
화물연대 파업에 사료 수송 차질
한돈협 “가축 볼모 지지받지 못해”
  • by 김현구

최근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양돈장 사료 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한돈협회는 축산농가 및 사료업계에 대한 정상적인 운송을 통해 원활한 사료 및 생축 이동을 재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축산농가 및 사료업계의 피해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파업이 장기화 시 사료회사가 출하까지 담당하는 양돈업 특성상 시간이 지체될수록 한돈농가의 피해가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일몰제 폐지’ 등의 사유로 파업에 돌입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자신들의 생존권을 지킨다는 이유로 선량한 한돈농가와 가축들의 생존권을 볼모로 삼는 행위는 절대 지지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협회는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한돈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상적인 사료 및 출하운송을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 정부 또한 물류대란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명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이 사태를 조속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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